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NDF, 1,123.10/1,123.40원…3.60원 하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5-25 07:2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2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2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27.10원)보다 3.6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지난밤 사이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지지하겠다고 한 발언이 미 국채 수익률 하락을 부추긴 데다,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달러 약세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시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연설에서 "몇 개월 안에 인플레이션이 치솟더라도 이는 억눌린 소비 수요가 분출한 데 따른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 현상에 불과할 것"이라며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 낮아진 89.84에 거래됐다.

유로존 경기 회복 기대로 유로/달러는 0.29% 높아진 1.2217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06% 오른 1.415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17% 내린 108.77엔에 거래됐고,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42% 하락한 6.4098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328위안 수준이었다.

미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함께 비트코인 반등에 따라 기술주 주도에 강세 흐름이 나왔다.

특히 중국 정부가 원자재 가격 급등세에 대한 단속 수위를 높이겠다고 밝힌 것도 시장 내 인플레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14포인트(0.54%) 높아진 3만4,393.98에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19포인트(0.99%) 오른 4,197.05를, 나스닥종합지수는 190.18포인트(1.41%) 상승한 1만3,661.17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2bp(1bp=0.01%p) 낮아진 1.609%를 기록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