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오롱글로벌, 전 사업 분야 호조 기대...목표가 ↑”- 한화투자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5-20 10:0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코오롱글로벌 사옥.

▲코오롱글로벌 사옥.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전 사업 부문의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이 주택건축 수주, 수입차 판매, 풍력발전 사업 등 전 사업 분야에서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코오롱글로벌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5% 상향한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코오롱글로벌의 매출액은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1%, 47.9% 성장했다.

송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라며 “주택을 중심으로 한 건설 부문 외에도 유통, 상사, 연결자회사까지 모두 좋아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액 성장은 주택건축 매출 증가(37%)와 BMW 판매 호조(54%), 오토케어서비스 인수 효과(1200억원) 등에 기인한다”라며 “탑라인 성장이 강한 만큼 영업이익 증가도 편안했는데, 여기에 상사 부문의 흑자전환(35억원)과 오토케어서비스 인수에 따른 연결 자회사 손익 개선 등이 더해지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1분기 기록한 신규 수주 규모는 약 1조1000억원으로 연초 제시했던 수주 목표 3조원의 36%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연구원은 “이 중 8000억원이 주택건축 수주이고, 이후에도 대전 선화 3차(2000억원 중반) 등 굵직한 수주 건들이 대기 중”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또 한 번의 주택 수주 레벨업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수입차 판매도 좋다”라며 “BMW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4월에 들어서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데다 볼보와 아우디 판매도 양호한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풍력발전사업도 순항 중”이라며 “현재 운영 및 공사 진행예정 현장 5건 외에 연내 추가로 3개 현장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추진 중이고, 리스트 외 신규 발굴 프로젝트도 더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