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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장기 강세, 단기 약세로 플래트닝...외인 10선 매수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5-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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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7일 장기물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3년 현물이 약세를 보이면서 커브가 플랫해지는 흐름이다.

외국인이 개장후부터 줄곧 10년 선물을 매수하면서 강세를 이끌고 있다.

오전 11시 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10.98, 10년 국채선물은 28틱 상승한 125.6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497계약과 10년 국채선물 5,103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3bp 상승한 1.11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6bp 하락한 2.129%에 매매됐다.

이날 기재부에서 실시한 국고채 10년물 선입찰에서 3.179조원이 응찰해 1.123조원이 2.155%에 낙찰됐다.(민평 2.170%)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182일물 입찰에선 0.57조원이 응찰해 0.3조원이 0.545%에 낙찰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10년물 입찰은 선입찰과 본입찰로 나뉘어 있어서 부담이 크지 않았고 실제 결과도 무난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장기물 입찰도 20년 0.8조원으로 끝나고 금통위 경계감 등을 감안하면 플래트닝 시도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절대 금리가 높은 수준이라 입찰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는듯하다"면서 "미국채 반락으로 지난주 후반 약세를 되돌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다른 운용역은 "시장에서 플랫 베팅이 들어오면서 장기물 위주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요즘 심리가 금방 바뀌는 탓에 본입찰 결과까지 확인하는 심리도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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