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속 1,125원선 하향 이탈 주목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5-17 08:06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17일 달러/원 환율은 4월 미 소매판매 보합과 주식시장 반등에 따른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편승해 1,120원대 중반 레벨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시장 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발표된 4월 미 소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시장에서는 4월 소매판매가 지난달보다 1.0%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소매판매 정체는 역설적으로 급락했던 미 주식시장 반등을 부추겼고, 여기에 가격 메리트 부각에 따라 투자자들의 반발 매수세까지 겹치며 주요 지수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사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3.79포인트(1.29%) 오른 34,021.4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46포인트(1.22%) 오른 4,112.5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31포인트(0.72%) 상승한 13,124.99로 각각 마감했다.

달러도 약세 흐름을 강화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0.5% 하락한 90.3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53% 오른 1.214달러를 기록했고, 파운드/달러는 영국의 경기 회복 기대와 스코틀랜드 독립 문제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음에 따라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1,41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396위안 수준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389위안이었다.

미 국채 수익률도 미 소매판매 정체 소식에 아래쪽으로 방향을 꺾으며 시장 내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는 데 일조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2.4bp 내린 1.644%를 기록했다.

이처럼 서울환시 주변 대외 가격 변수는 달러/원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달러/원은 개장과 함께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25원선 주변까지 내려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미 소매판매 정체 재료에 기대 서울환시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 확대했던 롱포지션 일부를 덜어낸다면 달러/원은 1,125원선 하향 이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주 보여줬던 주식 순매도 스탠스를 이번 주에도 이어간다면 달러/원의 하락 모멘텀은 일정 부분 훼손될 가능성도 시장참가자들은 고려해야 한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4월 소매판매 부진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에 이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까지 나서 인플레인션 우려는 일시적이고 몇 달 안에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오늘 아시아 금융시장은 미 금리인상을 고려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상당 부분 후퇴할 것으로 보이며, 달러/원 또한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레인지는 1,124~1,128원선 사이로 예상된다"며 "오늘 역시 서울환시 수급은 외국인 주식 매매패턴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역내외 참가자들도 이를 지켜본 뒤 포지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NH증권 IMA 1200억 하루 만에 완판…증권사 ‘고객자산 경쟁’ 본격화 NH투자증권이 선보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되면서 증권업계의 새로운 자산관리 사업에 대한 고객 수요가 확인됐다. 단순히 1200억원 규모의 상품이 조기에 소진됐다는 의미를 넘어, 증권사가 자기자본을 활용해 기업금융 자산 등에 투자하고 고객에게 운용수익을 돌려주는 IMA가 새로운 중기 자금 운용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부터 모집한 ‘N2 IMA1 중기형 3호’가 하루 만에 목표 모집액 1200억원을 모두 채웠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모집 예정이었지만, 불과 하루 만에 모집이 종료됐다.이번 조기 완판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IMA 상품에 대한 고객 2 증권사 취업문 두드리는 구직자들 "현직자 조언 도움돼"…인재상 키워드 'AI' 급부상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주변에 증권업을 잘 아는 현직자가 많지 않아 직접 물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 상황에 맞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어요.”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2026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증권사 채용 상담 부스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금융기관 82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금융투자 업권에서 9개사(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가 참여했다.또 금융공기업과 협회 및 유관기관으로 금융투자협회, 코스콤, 한국거 3 얼라인 “가비아 4.8만원은 헐값”…내재가치 최대 7.99만원 제시하며 임시주총 청구 얼라인파트너스가 맥쿼리자산운용 측이 추진 중인 가비아 공개매수가인 주당 4만8000원이 회사의 내재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사회에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동시에 공개매수 과정에서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이사회 역할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 이사회 독립성 확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도 청구했다.단순히 공개매수 가격의 적정성을 문제 삼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개매수 추진 과정에서 이사회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충분히 보호했는지까지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얼라인파트너스(대표: 이창환)는 19일 가비아 이사회에 ‘본건 공개매수에 대한 얼라인파트너스의 입장 및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