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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인플레이션 우려 속 방향성 탐색…1,129.75원 0.4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5-14 13:18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30원선 주변 좁은 박스권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4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5원 오른 1,1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달러/원 환율은 1,130원선에 몰린 고점 매물에 영향으로 추가 상승이 막히는 형국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 확대로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는 있으나, 수출 업체 네고도 만만치 않은 셈이다.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도 아시아 거래에서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과 코스피지수 상승 등에 영향으로 롱플레이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이들이 숏플레이에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이날 달러/원 환율은 실수급에 의해 1,130원대 재진입이냐, 1,120원대 후반 레벨 안착이냐가 결정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447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5% 떨어진 90.7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3천2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8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외 참가자들이 포지션 플레이를 자제하다 보니 달러/원 1,130원선 주변에서는 역송금 수요와 업체 네고 등이 공방하며 방향성 탐색을 반복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달러인덱스도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어 달러/원의 제한된 반등 흐름은 장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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