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어렵게 총리와 장관 임명이 이뤄졌으므로 이제 코로나 국난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온 힘을 다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주 내내 국무총리와 장관 인사문제로 국회가 공전하면서 중요한 민생법안이 뒤로 밀렸다"면서 야당이 국무위원 임명동의안 문제를 이유로 상임위별 합의된 일정을 막았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제 국회가 일할 때"라면서 "야당은 민생국회로 돌아와서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노형욱 국토부장관에겐 부동산 관련 추가 대책을 주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부동산 대책과 LH 개혁 등 산적한 과제들에 대해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면서 "투기수요는 철저히 차단하되 무주택 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 확대에도 나서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부동산특위를 중심으로 2.4 대책 후속법안을 조속히 보완하겠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