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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021 1분기 영업이익 1232억원…전년 比 154.4% 증가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1-05-13 16:43

온·오프라인 고르게 성장…2분기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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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021 1분기 영업이익 1232억원…전년 比 154.4% 증가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이마트가 2021 1분기 매출액 5 8958억원, 영업이익 12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154.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마트는 ·오프라인이 고르게 성장하며 3 만에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이마트는기존 오프라인 매장들이 신장하며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할인점은 매출 3 1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8% 올랐고 영업이익은 912억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다. 성장 원인은 예상보다 빠르게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회복되며 이마트의 1분기 성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마트는 최저 가격 보상제를 실시하는 오프라인 점포로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집중했다. 김명주·경민정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에 15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 오프라인 매장 고객 수를 확보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모두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38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37.9%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하며 자릿수 성장을 이어 나갔다.

올해 이마트 1분기 실적 눈여겨볼 점은 주요 자회사 실적이 폭으로 증가한 점이다. SSG, 이마트24 주요 자회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9억원 증가하며 이마트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마트24 영업이익 53억원 적자로 전년 대비 27억원을 개선했으며 SSG닷컴은 전년 대비 166억원을 개선해 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2분기부터 SSG닷컴 실적 개선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국내 음식료 소비 시장은 126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마트는 전체 19%, 온라인 음식료 9%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품 부문에서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는 SSG 이마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에 더욱 박차를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SG닷컴은 무료배송·반품 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장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SSG 지난 3 네이버와 신세계가 지분 맞교환을 함으로써 이커머스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협업할 것임을 밝혔다. 이마트-네이버-CJ대한통운으로 이어지는 삼각구도는 콘텐츠, 플랫폼, 물류 부문에서 국내 최대 경쟁력을 갖출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푸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억원 증가한 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TV쇼핑·프라퍼티·I&C 등도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유통업에 온라인 전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온라인 축이 고르게 성장했다라며앞으로 점포 경쟁력, ·오프라인 시너지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이라고 언급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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