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연구원은 "5월 CPI도 전년 대비 상승률이 4% 부근 수치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급망 이슈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은 일시적 성격의 것이지만 최근 진행 중인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제조업 분야 병목현상은 당분간 시장 내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자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는 미국 경제가 연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이고 그에 따라 하반기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점도 장기금리 및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연준은 물가지수 급등을 일시적 현상으로 해석할 것이고 공급측 요인에 따른 가격 상승을 통화정책으로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역사적으로도 공급망 요인에 따른 제조업 부문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공급측 요인에 따른 상품가격 급등세는 고점을 지나고 있을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우려감은 2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제조업 병목현상 따른 상품가격 급등이 물가 끌어올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대비 4.2% 상승했다.
시장 컨센서스(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3.6%)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였다.
근원물가(+0.9%, MoM, +3.0% YoY)도 예상보다 높았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장기금리를 끌어올렸고 그에 따라 주식시장은 금리 변동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압박을 받았다.
선물시장은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겨 가격에 반영했으며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유 연구원은 "이번 물가 급등은 제조업 부문 병목현상에 따른 상품가격 급등이 주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4월 물가 급등은 대부분 상품가격이 이끌었다는 것이다.
그는 "식품 및 에너지 제외 상품물가는 전월 대비 2% 상승했는데 운송장비가 전월 대비 4.3% 급등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하위항목 중 중고차는 전월보다 10%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탓이다. 반면 서비스(근원)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유 연구원은 "백신 효과로 항공운임이 전월 대비 10.2% 상승하는 등 운송서비스 부문이 전월보다 2.9% 급등한 점이 특징이었다"며 "그 외 주거비나 헬스케어 가격, 교육비 등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결국 제조업 부문 병목현상에 따른 상품가격 급등이 4월 소비자물가 서프라이즈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서비스 물가는 아직 온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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