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19.60원)보다 0.1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달러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달러는 글로벌 자산시장 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 속 연일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한때 90선이 붕괴되며 2개월 6개월여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8% 낮아진 90.14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89.98선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유로/달러는 0.21% 오른 1.215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287위안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4285위안 수준이었다.
미 주식시장은 또 한 번 인플레이션 우려 속 조정 양상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보다 472.21포인트(1.36%) 내린 3만4270.6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6.33포인트(0.87%) 내린 4152.10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2.43포인트(0.09%) 내린 1만3389.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2.1bp 오른 1.62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