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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기술주 급락에 1.2% 하락...3209.43 마감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21-05-11 16:06

외인·기관 각각 2.1조원, 1.3조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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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11일 코스피지수가 1% 이상 하락했다. 전일 미국 증시 내 기술주 급락이 국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7포인트(1.23%) 내린 3209.4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8포인트(0.29%) 하락한 3239.92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3192.25까지 밀리며 3200선이 깨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조55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1983억원, 1조3505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5.8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업(+1.83%) 의약품(+1.7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48%) 전기·전자(-1.64%) 등의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건설업(-1.59%), 비금속광물(-0.66%), 운수장비(-0.43%) 등도 내렸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40%(2000원) 내린 8만12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5.38%), NAVER(-3.59%), 현대모비스(-2.12%), 기아(-1.93%), 삼성SDI(-1.69%), 셀트리온(-1.64%), 현대차(-1.31%), 카카오(-1.29%), 삼성물산(-1.10%) 등은 하락했다. 반면 POSCO(0.61%), SK텔레콤(0.3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소폭 올랐다.

특히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코스피 상장 첫 날부터 급락했다. 이날 시초가를 공모가(10만5000원)의 2배인 21만원으로 형성했지만, 26.43% 하락하면서 15만원대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19포인트(1.43%) 하락한 978.6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5079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9억원, 2670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휴젤(3.73%), CJ ENM(0.99%) 등이 올랐다. SK머티리얼즈(-6.99%), 알테오젠(-4.16%), 제넥신(-3.40%), 에이치엘비(-3.38%), 솔브레인(-2.99%), 펄어비스(263750)(-2.61%), 에코프로비엠(-2.50%), 셀트리온제약(-2.39%), 스튜디오드래곤(-1.81%), 카카오게임즈(-1.6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119.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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