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각 오전 10시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6%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3%, 호주 ASX200지수는 0.7% 각각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1.7% 및 0.7% 각각 내리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1% 이하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인프라(기반시설) 투자확대 지지를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6% 내린 배럴당 64.52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스크오프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3% 오른 90.33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오르고 있으나, 낮아진 고시환율로 그 폭은 제한돼 있다. 0.02% 높아진 6.423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27% 낮은 6.4254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오름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6.55원 높아진 1,120.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코스피 하락과 달러인덱스 상승에 영향을 받은 탓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