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채권]10년금리 1.60%대로↑…원자재價 급등 속 기대 인플레 상승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5-11 06:2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높아졌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이틀 연속 상승, 1.60%대로 올라섰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다만 나스닥종합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수익률도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3bp(1bp=0.01%p) 높아진 1.600%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8bp 오른 0.152%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4.3bp 상승한 2.319%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0.6bp 높아진 0.780%에 거래됐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술주가 급락해 하방 압력을 받았다. 경기방어주들이 올랐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4포인트(0.10%) 낮아진 3만4,742.82에 장을 마치며 엿새 만에 반락했다. 가까스로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17포인트(1.04%) 내린 4,188.43을 기록, 나흘 만에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50.38포인트(2.55%) 하락한 1만3,401.86을 나타내 사흘 만에 반락했다. 두 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 지난 3월 말 이후 최저치로 밀렸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