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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해외·디지털 페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1-05-10 00:00

인니 대표사무소 설립 추진
7월 디지털전략본부 신설

▲사진: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GI서울보증이 해외 영토 확장,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SGI서울보증 사장이 SGI서울보증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은 올해 인도네시아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북경 지점도 합작법인 전환을 완료해 해외 사업 수익성을 높힌다는 복안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고 북경 지점도 합작 법인으로 전환해 해외 사업 수익성을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국내 보증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현재 뉴욕, 두바이, 중국 북경, 베트남 5개국에 진출해있다.

이 중 베트남이 유일하게 하노이지점 형태로 수익을 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해외 사무소를 모두 수익을 발굴할 수 있는 창구로 만들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은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유광열 사장은 지난 1월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신임 협회장에 선임됐다. AGCIA는 아시아 5개국 9개 회원사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로, 2020년 9월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현재 SGI서울보증이 이사회 의장사를 맡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AGCIA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보증사업을 해외에 알리고 미얀마 등 해외에서도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며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한국에 해외 당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보증 보험을 알리는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숭실대학교와는 아시아 보험전문가 양성 산학협력도 운영하기로 했다. 숭실대와 SGI서울보증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글로벌 보험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 주변국에 보증보험 역할을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보증보험을 수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해외 영토확장 사업계획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건 유광열 사장의국제금융 경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유 사장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부임 시절 아시아개발은행과 기후금융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9년에는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지속가능·기후금융 관련 국내 금융권의 인식 제고와 대응을 위해 ‘지속가능·기후금융 제1차 스터디’를 개최하기도 했다. 주도적으로 녹색금융네트워크(NGFS) 가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미얀마에 네피도 미얀마중앙은행을 방문해 국내은행, 여전사 진출 협의를 하기도 했다.

디지털화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 사장은 취임 이후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디지털전략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SGI서울보증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위해 빅테크, 금융지주 디지털 담당 임원을 강사로 초빙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SGI서울보증 보증이 비대면 앱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고객 확보를 위한 ‘오늘의 운세’ 등의 기능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영업전략본부도 신설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광열 사장은 새로운 비전 SGIWay도 마련하고 있다. 조만한 녹색금융 포럼도 발족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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