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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금융미래포럼] ESG 전문가들 “ESG, 지속경영의 필수”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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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03 00:00 최종수정 : 2021-05-03 04:26

ESG 관련 민·관 전문가 나서 대응 방향·전략 논의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오는 5월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2021 한국금융미래포럼’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지속경영에 대한 해답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서 찾는다.

이번 포럼에는 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막연했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실체를 조명해보고 구체적인 ESG 활동과 대응 방안을 짚어본다.

우선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소셜밸류(SV)위원장이 ‘ESG는 지속경영의 필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 위원장은 SK그룹의 ESG 조직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이면서 실무에도 정통한 전문가다.

그는 “지속가능성이 투자 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한 ESG는 지속적으로 유효하다”고 강조한다. ESG 경영을 위해서는 관점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이 위원장의 조언이다. 이 위원장은 “ESG 리스크관리 강화(수비)를 통해 ‘평가절하’ 요소를 제거하고 비즈니스모델 전환(공격)을 통해 ‘평가절상’을 확대할 수 있는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발제는 윤진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이 맡는다. 윤 본부장은 국내 최대 의결권자문사인 기업지배구조원에서 ESG 평가와 의안분석, 책임투자 자문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ESG 평가등급의 핵심 요소를 소개하는 윤 본부장은 “ESG 평가지표는 ESG에 대한 평가기관의 철학이 반영돼 있다”며 “ESG 평가를 받는 기업은 평가기관의 신뢰성 및 전문성, 평가기관의 철학과 기업의 ESG 추진 전략의 일치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본부장은 이를 위한 기업의 대응 방안으로 “평가 문항의 취지를 이해하고 지표별 평가 기준을 정확히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종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 위원장은 ‘ESG 기업투자 확대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국민연금 수탁위는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 이행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이해 상충을 해결하기 위한 기구다. 원 위원장은 “기업의 ESG 개선 과제는 결국 주주가 적이 아닌 근본적 위험을 함께 하는 동반자임을 인식하고, 주주의 투자자로서 회사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기업가치를 함께 증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의 특성에 따라 중요한 ESG 요소에 집중해 주주가치(건전한 기업지배구조)에 기반한 ESG 전략을 수립·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김진영 KB금융지주 브랜드ESG그룹 대표의 ‘금융회사의 ESG 추진 사례’, 송병운 에프앤가이드 ESG센터장의 ‘ESG 글로벌 트렌드와 전망’,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ESG 전담 변호사의 ‘ESG 소송 사례와 쟁점’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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