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08.20원)보다 0.4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 미 주식시장 상승하면서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된 영향이 크다.
달러 역시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상승폭은 극히 제한됐다.
여하튼 달러는 미 경기 낙관론에 따른 국채 수익률 상승과 함께 강세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오른 90.65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3% 낮아진 1.2122달러를, 파운드/달러는 0.03% 오른 1.394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은 0.29% 높아진 108.9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낮은 고시환율 영향과 미중 갈등 우려 완화 덕에 0.18% 내린 6.4642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4672위안을 나타냈다.
미 주식시장은 경제 성장세 가속화 및 고용시장 회복세 신호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9.98포인트(0.71%) 높아진 3만4,060.36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29포인트(0.68%) 오른 4,211.47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52포인트(0.22%) 상승한 1만4,082.55를 나타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