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는 본사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없애기로 했다. 직원들은 다음달부터 개인용 컵을 사용하게 된다. 회사는 컵 구입비를 지급한다.
효성티앤씨는 작년 본사 사무실에서 사용한 종이컵이 약 19만개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약 2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는 “효성티앤씨는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개인 텀블러를 들고 있다. 제공=효성티앤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