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방통위, KT 인터넷 속도 저하 논란에 "SKT·LGU+ 전수조사 할 것"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2 22:09

22일,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10Gbps 이하 상품도 점검 필요…소비자 보상안 마련해야"

통신사 매장/사진=한국금융신문DB

통신사 매장/사진=한국금융신문DB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최근 유명 IT 유튜버 잇섭이 폭로한 KT 인터넷 속도 제한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3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은 2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실태조사를 통신3사로 확대할 계획이 있냐”는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KT를 대상으로 먼저 조사한 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전수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고,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국민적 공분이 큰 만큼 제대로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자에 대한 제재와 소비자 피해 보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또 문제가 된 10기가 인터넷뿐만 아니라 1Gbps, 500Mbps, 100Mbps 등 낮은 속도의 상품들에 대한 실태 조사도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통신사 착오로 입력이 잘못됐다고 보고 받았다"며 "방통위와 과기정통부가 같이 실태조사를 하고, 전문가 의견도 듣고 필요 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KT 상담센터의 대응 방식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인터넷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한 의무를 소비자게에 전가하는 것은 무책임한 대응"이라며 "소비자 갑질과 기만 정황에 소비자들은 KT에 대한 신뢰가 어렵고, 다른 통신사 인터넷 서비스 품질에도 의문이 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통3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서둘러 달라"고 촉구했다.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KT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에도 속도 서비스 계약에 미치지 못한단 불만이 나온다"며 "KT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도 조사하고 이에 대한 적합한 조치, 속도 문제 등을 모두 보상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속도 저하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KT

KT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속도 저하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
앞서 유명 IT 유튜버 잇섭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 8만8000원의 10Gbps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 중이었지만, 실제 속도는 월 2만2000원인 100MB로 서비스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해당 영상이 게재된 후,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도 폭주했다. KT 고객센터의 영업일이 시작되는 지난 19일부터는 인터넷 속도 저하 및 요금 감면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KT는 지난 21일 "품질 저하의 발생 원인을 파악한 결과, 10기가 인터넷 장비 증설과 교체 등 작업 중 고객 속도 정보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앞으로 오류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보완해 인터넷 이용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구현모닫기구현모기사 모아보기 KT 대표도 "많은 분들이 KT의 기가 인터넷을 사랑해주시는데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죄송스럽다"며, "인터넷 품질은 최선을 다해서 고객이 원하는 품질을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크래프톤, 퍼블리싱 사업 첫 결과물 ‘프로젝트 제타’ 베일 벗는다 크래프톤의 성장 동력 확보 프로젝트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스케일 업)’ 전략의 한 축인 퍼블리싱 사업 ‘프로젝트 젯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크래프톤은 자사에서 퍼블리싱 예정인 프로젝트 제타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첫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프로젝트 제타는 너바나나 스튜디오(대표 김남석)가 개발하고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Multi-team Tactical Arena) 장르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3명이 한 팀을 이뤄 총 4개 팀이 하나의 전장에서 동시에 경쟁하며, '프리즘' 오브젝트를 지정 거점에 먼저 반납하는 팀이 승리한다.기존 히어로 PvP가 두 팀이 대 2 주주환원에도 추락한 네오위즈...'P의 거짓' 박성준의 승부수는? 네오위즈가 연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 확대 발표에도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모바일 퍼블리싱 중심 수익 구조와 ‘P의 거짓’ 흥행 이후 차기작 부재로 단기 모멘텀 부재 등 근본적인 문제 때문이다.성장 모멘텀 확보가 절실한 네오위즈는 올해 창립 이래로 첫 개발자 출신 대표를 선임하는 등 게임사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P의 거짓으로 확인된 콘솔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콘솔 개발사로 밸류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주주환원 확대에도 주가는 고점 대비 37% 하락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위즈 주가는 올해 1월 23일 2만5800원에서 시작해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3 네이버 치지직, 크래프톤 ‘배그 e스포츠’ 품는다…플랫폼 영토 확장 네이버가 게임사 크래프톤과 손잡고 글로벌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우운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기술력과 크래프톤의 강력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해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실히 굳히겠다는 전략이다.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크래프톤과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치지직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IP를 연계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게임 IP, 커뮤니티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를 도모한다.우선 네이버는 치지직이 보유한 안정적인 스트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