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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펀드 순자산 757.4조원…전분기 대비 5.2%↑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4-20 11:18

채권형·단기금융 증가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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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순자산과 설정액 / 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2021.04.20)

펀드 순자산과 설정액 / 자료제공= 금융투자협회(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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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채권형·단기금융 펀드를 중심으로 1분기 국내 펀드 순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20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1년 3월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75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인 2020년 12월말보다 5.2%(37조1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펀드 설정액은 725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4%(30조5000억원) 늘었다.

1분기에 주식형·파생상품 펀드 등에서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채권형과 단기금융 펀드에 자금 순유입이 이뤄지면서 3개월동안 22조2000억원의 자금 순유입이 일어났다.

3월 말 기준 공모펀드 순자산은 301조7000억원, 사모펀드 순자산은 452조8000억원으로 각각 9.8%, 2.3%씩 늘었다. 사모펀드 성장세가 둔화됐다.

유형 별 순자산 변동을 보면, 주식형 펀드는 국내외 경제지표 개선 및 증시 호조 등으로 인해 순자산 총액이 전분기 대비 4.8% 증가한 9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은 1분기 초 순자산이 증시 호조 영향을 입었지만 이후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 등이 반영되면서 64조4000억원으로 마감했다. 해외주식형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로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며 순자산이 3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12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1% 늘었다. 글로벌 금리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풍부한 유동성 가운데 투자 방향성을 잃은 단기자금이 MMF로 몰리면서 전체 단기금융 펀드의 순자산은 11% 증가한 14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 펀드 순자산은 49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9% 감소했다.

부동산 펀드 순자산은 전분기보다 2.5% 증가한 11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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