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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5% 하락…유로·파운드 급등에 압박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4-20 06:29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 엿새 연속 내렸다.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 기대와 영국 경기회복 가속화 전망이 유로화 및 파운드화 가치를 끌어올린 탓이다. 화이자가 올해 유럽연합에 대한 백신공급을 1억회분 확대할 것이라는 뉴스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9% 내린 91.1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45% 높아진 1.203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1.07% 오른 1.398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0.60% 내린 108.1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5% 내린 6.5097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5226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0%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미만으로 동반 하락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 급락 여파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 흐름이 전개됐다. 이번 주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도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04포인트(0.36%) 낮아진 3만4,077.63에 장을 마치며 나흘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21포인트(0.53%) 내린 4,163.2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7.58포인트(0.98%) 하락한 1만3,914.77을 나타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내렸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63달러대를 유지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 달러화 가치가 급락해 힘을 받았다. 다만 원유 주요 소비국인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우려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25센트(0.4%) 높아진 배럴당 63.3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8센트(0.4%) 오른 배럴당 67.0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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