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진했던 IB수익이 회복되고 해외법인도 실적호조가 예상됨. 운용하는 주식자산규모가 크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트레이딩수익은 상당히 양호할 것
- 2021년에는 디디추싱, DJI 등 동사가 지분 투자한 중국 기업이 상장할 가능성이 크고 안방보험과의 소송에서도 승소함에 따라 계약금뿐만 아니라 보상이자 등 제반비용까지 반환 받을 예정. 발행어음 인가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
- 1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2,471억원에 거의 부합할 전망.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33.3조원으로 지난 4분기 대비 21.2% 증가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여전히 호조. 당 분기 2,700억원(QoQ +24.4%, YoY +70.4%)기록 전망
- 2019년 Level-up되었던 IB관련 수익이 지난해 코로나여파로 인한 해외투자가 제한되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티테크놀로지 공동주관 등 다수의 IPO수행으로 당 분기 점진적 회복, 다시 1,000억원대로 증가할 전망. 동사는 크래프톤의 대표주관사이기도 함
- 트레이딩수익은, 3월 금리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채권운용수익이 감소할 것이나 1, 2월 운용수익이 양호했고, 특히나 주식운용부문에서 평가익이 크게 반영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4분기 라스베가스 리조트 투자 관련 충당금 반영으로 해외법인 실적이 저조하였는데, 당 분기 정상화되며 예년 수준인 600억원대로 회복할 전망. 동사의 2020년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2,010억원이었음
- 당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사명 변경(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증권)에 따른 브랜드영업가치 상각액 600억원 반영될 예정. 발행어음신청은 심사 최종 단계이며 빠르면 4월 인가될 전망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