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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 약세 지속에 낙폭 유지…1,127.85원 4.0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1-04-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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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 약세 흐름에 기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5원 내린 1,12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함에 따라 하락 압력이 옅어지는가 했으나, 중국 주식시장 상승에 따라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하면서 하락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 안팎의 상승을 흐름을 보이다가 현재 0.5% 상승 정도에 그치고 있다.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꾸준한 편이이서, 서울환시 또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 공급 물량이 유입되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오전장 말미 6.57위안선에서 거래되다 오후 들어 6.56위안선으로 내려섰다.

보합권에 머물던 상하이지수가 조금씩 상승폭을 늘려간 데다, 미 주가지수선물 상승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 압력도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역내외 참가자들은 포지션 플레이를 줄이며 관망 모드로 진입한 상황이다.

'성금요일'로 주요 금융시장이 휴장을 맞는 탓에 시장 참가자들이 포지션을 확대하는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5691위안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0.07% 떨어진 92.8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4천59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626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스피지수가 상승 동력이 약화되며 제자리 걸음 또는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달러/원의 하락 움직임 역시 오후 들어 멈칫해진 상황이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른 달러 공급과 달러/위안 환율 하락에 영향으로 달러/원의 낙폭은 오전과 큰 차이 없이 유지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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