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 ITC "SK이노베이션 특허 소송 예정대로 진행"…LG측 요청 기각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02 10:08 최종수정 : 2021-04-02 10:1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미국 ITC는 1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특허소송을 제재해달라는 LG에너지솔루션측 요청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미국에서 벌이고 있는 소송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했다(1차 소송). 그러자 그해 9월 SK가 LG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걸었고(2차 소송), LG도 SK를 같은 혐의로 맞소송을 냈다(3차 소송). 1차 소송은 LG가 최종 승소했고, 3차소송은 예비판결을 통해 SK가 이겼다.

이번 ITC 결정은 SK가 건 2차 소송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미 ITC "SK이노베이션 특허 소송 예정대로 진행"…LG측 요청 기각


앞서 LG는 SK가 특허 소송을 걸자 ITC에 제재요청을 했다. 당시 LG는 "영업비밀 소송에 이어 특허 소송에서도 SK가 고의적인 증거인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LG는 SK가 침해당했다는 배터리 특허(994)는 오히려 LG배터리(A7)에 탑재된 선행기술을 참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ITC는 이 같은 LG의 요청을 기각했다. ITC는 ▲LG측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고 ▲SK의 문서는 잘 보존됐고 ▲이번 사건과 무관한 자료라는 점 등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LG가 정정당당한 소송보다도 합리적 근거없이 '문서삭제' 프레임을 주장하는 LG의 소송전략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며 "정정당당하게 소송에 임해 본안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 배터리의 우월한 기술력과 차별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건을 조기에 종결할 수 있는 제재를 요청한 것이 기각된 것"이라며 "소송의 본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소송절차(예비판결·최종판결)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했다.

이번 특허 소송에 대한 예비판결은 오는 7월30일로 예고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S일렉트릭, 독일 인피니언과 미래 전력화 최적화 직류 전력 솔루션 개발 LS일렉트릭(ELECTRIC)이 글로벌 전력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AI 데이터센터와 미래 전력망에 최적화된 직류(DC) 전력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 경기도 안양 LS일렉트릭 R&D캠퍼스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직류(DC) 전력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안길영 LS일렉트릭 생산/R&BD 총괄(부사장), 안드레아스 바이슬(Andreas Weisl)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산업·인프라(I2) 부문 최고영업책임자(CSO) 겸 수석부사장,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급격 2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 30명 전원 자사주 매입 현대엘리베이터 전 임원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약 30명 전원은 자사주 약 1만4500주를 취득했다. 매입은 지난 6일부터 한 주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이뤄졌다.조 대표는 1000주를 추가 매입하며 1750주에서 2750주를 보유하게 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자사주 취득이 경영진 차원에서 결정된 행보라고 설명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해 주주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또한 주주들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주주 환원정책을 이행함으로써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전 3 소뱅, 보스턴다이나믹스 풋옵션 기한 임박…정의선 상장 셈법은?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나믹스 잔여 지분에 대한 풋옵션(주식매도청구권) 행사 기한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의 잔여 지분을 매입해 100% 자회사로 편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보스턴다이나믹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승계와 순환출자 구조 해소의 핵심키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 매입과 함께 본격적인 상장 계획을 공식화할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변수는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자회사 중복상장 개정안이다. 일각에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미국 증시 상장에 탄력이 받을 것이란 목소리도 있지만, 로봇 대전환을 선언한 그룹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