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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값 상승률 축소 …인천은 상승폭 확대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26 11:52

인천 계양구 매매·전세값 상승률 증가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 사진제공 = 리브부동산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 사진제공 = 리브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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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낮아지며 가격 안정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인천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26일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매매상승률이 각각0.24%, 0.11%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매매 0.28%, 전세 0.14%)보다 낮아지고 있다. 경기도도 지난주 0.64% 상승률에서 0.60% 상승률로 낮아졌다. 다만, 인천은 매매와 전세의 상승률이 각각 0.82%, 0.61%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전주대비 0.24%를 보였고, 경기도는 0.60%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2%)는 부산(0.37%), 대전(0.36%), 대구(0.32%), 울산(0.23%), 광주(0.21%)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0%를 기록하며, 지역별로는 경북(0.32%), 세종(0.26%), 충남(0.24%), 강원(0.21%), 충북(0.17%), 전북(0.16%), 경남(0.15%), 전남(0.10%) 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11% 상승률을 보이며 1%대 상승률로 축소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4%)에서는대전(0.19%), 대구(0.16%), 부산(0.15%), 울산(0.12%), 광주(0.03%)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2%)의 전세가격은 충남(0.31%), 강원(0.19%), 경북(0.13%), 경남(0.1%), 충북(0.07%), 전남(0.06%), 전북(0.02%) 이 상승했고 세종(-0.03%)은 하락했다.

△서울 매매동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24% 상승하면서 지난주 0.28% 상승률보다 낮아진 소폭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0.32%(3/8)→0.28%(3/15)→0.24%(3/22)) 도봉구(0.48%), 서대문구(0.44%), 관악구(0.42%), 중구(0.37%), 구로구(0.37%) 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서울 서대문구는 2022년 경전철 서부선 착공예정으로 가재울 뉴타운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강북횡단선 교통호재로 꾸준히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 역세권 소형아파트의 실수요 매수세 증가로 입주가능 매물 거래 시 신고가경신 중이다. 리브 부동산은 “세금문제 등으로 급매물 건도 나오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매물 자체가 부족하고 입주가능 매물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는 이번 주는 매수세가 거의 없는 관망 분위기이나 저평가된 구축 단지들이 매도 호가에 거래가 되고선호도 높은 신축 단지들도 높은 호가에 간간이 거래가 되고 있다, 2022년 신림선 개통, 경전철 난곡선, 서부선 착공 예정 등의 호재로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도 높은 지역이다.

△경기·인천 매매동향

경기는 전주 대비 0.60%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4%보다는 상승폭이 줄었지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오산(1.02%), 고양 일산동구(0.98%), 의정부(0.97%), 안산 단원구(0.97%), 시흥(0.94%)이 높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82%)은 연수구(1.27%), 계양구(1.15%), 서구(1%), 부평구(0.86%), 남동구(0.45%) 가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도 오산은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개발 사업, 동탄트램1호선 개발 등의 호재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갈곶동의 공시지가 1억 미만 단지들은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매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브 부동산은 “전세가가 매매가에 육박하는 단지들이 많이 나오면서 중소형 평형으로 매수세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내 산업단지가 많아 근로자 및 협력업체 관련 수요도 꾸준한 편”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전국적인 시장 안정화 흐름과 반대로 상승폭을 늘렸다. 특히 인천 계양구는 최근 1~2주 사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병방동 일대 구축 단지들 위주로 투자 대기수요가 늘면서, 매도자는 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거두고 있다. 계양테크노밸리 배후 지역으로 계양신도시 호재도 있어 투자 및 실수요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서울 전세동향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1%를 기록하며 지난주 0.14% 상승률보다 축소됐다. 성동구(0.40%), 용산구(0.35%), 성북구(0.27%), 강서구(0.21%), 노원구(0.20%)의 상승이 높았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전세 상승률을 보인 성동구는 전세 계약갱신 물량이 많아 시장에 출회되는 매물이 줄어들어 거래량은 많지 않고 가격은 오르고 있다. 리브 부동산은 “강남 및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여 실거주 수요가 꾸준하며, 강남 진입이 편리한 옥수동, 금호동과 더블 역세권인 왕십리역 역세권 단지, 성수동 신축 단지들의 전세가가 특히강세”라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는 수요에 비해 물량이 귀한 편이다. 5호선, 9호선 역세권 단지들 및 목동 학원가 접근이 용이한 등촌동 및 염창동 일대 단지들은 오른 호가에도 바로 거래가 되고 있다.

△경기·인천 전세동향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6%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61%)도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김포(0.73%), 오산(0.66%), 평택(0.59%), 안성(0.56%), 수원 영통구(0.55%), 안양 부천(0.53%), 고양 일산동구(0.49%), 남양주(0.48%)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부평구(0.91%), 서구(0.90%), 계양구(0.59%), 남동구(0.56%), 연수구(0.46%) 등이 상승했다.

경기도 김포는 전세 공급물량의 부족으로 거래는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이나 매매가 전세가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서울 진입이 편리해지면서 서울 대비 저가의 전세매물을 찾아 유입되는 수요층도 꾸준하다.

인천 계양구는 최근 1~2주 사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병방동 일대 구축 단지들 위주로 투자 대기수요가 늘면서, 매도자는 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거두고 있다. 계양테크노밸리 배후 지역으로 계양신도시 호재도 있어 투자 및실수요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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