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LG상사의 2021년 영업이익 예상치를 2329억원으로 7% 상향 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물류사업 호조 지속, 연초이후 석탄 가격 급등 및 팜가격 강세 등을 반영해 LG상사의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사회책임투자 확산으로 석탄사업 확대는 어려우나, 폐기물 처리, 플랫폼,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 추진, 물류/트레이딩 기능을 바탕으로 한 신설지주 내 시너지 추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LG상사의 올 1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액 2조6559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물류사업은 전분기 일회성비용 해소, 물동량 및 운임 강세 지속으로 실적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에너지/팜사업은 석탄가격 급등에 따른 석탄사업 턴어라운드와, 팜가격 강세 지속에 기인한 팜사업 이익 확대를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산업재/솔루션사업은 전분기 일회성이익 소멸에도 IT 트레이딩 물량 및 가격 강세에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사진제공= LG상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