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21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넉달 연속 오른 것이다.
한국은행 측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 상승했는데, 이는 3개월 연속 상승이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축산물 등이 올라 전월대비 3.0% 상승했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석탄및석유제품(7.2%)이 4개월 연속 오르고, 화학제품(1.4%)이 9개월 연속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전력,가스및증기(1.0%)가 올라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서비스는 부동산서비스(0.4%), 음식점및숙박서비스(0.3%)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2021년 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원재료(6.2%), 중간재(1.5%)를 중심으로 올랐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보합을 기록했다.
2021년 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3% 올랐다. 농림수산품(3.0%), 공산품(1.8%)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1.3% 올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