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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폰서 카톡·네이버 앱 먹통에 “웹뷰 삭제하라”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23 15:21 최종수정 : 2021-03-23 23:11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처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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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를 비롯한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앱 실행이 중단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23일 긴급 공지를 내고 오류 해결 방법을 안내했다.

삼성전자는 카카오톡·증권앱·네이버 등의 앱 실행 시 바로 꺼지는 현상이 발생할 경우, ‘설정→애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선택→더보기→업데이트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가 검색되지 않을 경우, 설정→애플리케이션→크롬(Chrome)→더보기→업데이트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면 된다.

삼성전자 측은 “위 조치로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 중에 있으며, 확인 되는대로 알려드리겠다”며 “제품 사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네이버 등 일부 앱 실행 시 갑자기 ‘앱을 중지했습니다’라는 알림창이 뜨면서, 작동이 멈추는 사례가 보고됐다. 해당 오류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이용하는 국내외 모든 스마트폰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해외의 경우 구글, 야후, 라인 등의 앱이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문제로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줄을 이었다. 단말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한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AS)에 몰리기도 했다.

해당 오류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앱이 일으킨 것으로 지목된다. 구글이 만든 이 앱은 안드로이드에서 웹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근 업데이트 이후 기존 앱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 멤버스에 올라온 공지사항. 사진=삼성 멤버스 캡처

삼성 멤버스에 올라온 공지사항. 사진=삼성 멤버스 캡처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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