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훈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 모두 단기(3개월) 투자선호도를 비중축소로 하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 10년물 금리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1차 목표로 제시했던 1.6%대에 안착하며 슈팅 시 1.8% 전망을 유지했다.
2분기 인플레가 확인되는데도 연준의 개입이 없을수록 금리 눈높이는 2%를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금리 상승속도가 가파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숨고르기를 예상했다.
또 RP금리 마이너스 폭으로 추정한 숏베팅도 주춤하고, 유럽과 일본 투자자들에게 금리 메리트도 높아진 점을 지적했다. 해석이 엇갈렸던 BOJ도 재차 완화를 강조하고, 중국 인민은행은 긴축은 아니라고 언급한 점도 들었다.
국고 10년물 금리는 '2.0% 상회 후 슈팅 시 10~15bp’ 레벨에서 기재부와 한은의 시장 안정책 등으로 반락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당분간은 이 레벨이 상단으로 인식되며 적응 과정이 예상된다"며 "국고 10-3년 스프레드는 일시적으로 100bp 상회 후 이격 확대 등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30-10년 스프레드 역전에 대해선 "커브 플레이와 (초)장기물 수급 영향이 크고 과거와 달라진 환경은 있지만, 역전되기 시작한 2017년 하반기는 금리인상이 반영되던 시기라는 것도 참고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