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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우조선해양, 좋아지는 수주환경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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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 28,000원 유지

- 2020년 상반기 수주 공백으로 2021년 외형 감소 구간은 지속
- 수주 환경 개선은 확연, 하반기부터는 투자 기회가 생길 것으로 판단
- 1/17~19 4Q20 NDR 진행. 업황 확인을 위한 선종별 수주 분위기 질문 다수
- 4Q20 실적은 Review 참고(3/11, 외형감소의 부담)

■ NDR 후기; 2021년은 외형 감소, 수주 환경 개선

<수주시장 분위기>
- 전체 시장; 작년보다는 좋음. 상선 회복, 해양도 유가 상승으로 가능성이 생김. 상반기는 계속 좋은 흐름. 컨테이너선, 해상풍력설치선, LPG선 등이 많음
- 선가; 상승 추세이나 원가 상승을 감안하면 추가적 상승이 필요. 2020년은 한국 조선사들의 더딘 물량 확보로 인해 경쟁이 치열해지며 선가 상승여력 부족. 지금은 상황이 다르며 2021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상승을 예상
- 카타르 LNG선; 연내 발주 예상. 발주 지연될 시 전체 인도 일정이 연기될 수 있어 발주 당위성 높음
- 컨테이너선; 최근 선종 중 가장 좋음. 선가를 올릴 수 있는 여건 마련. 초대형 컨선 발주는 마무리, 12~15K 범용 컨선 발주 증가
- VLCC; 선박 연령 높으며 환경 규제로 발주 증가. 낮은 운임과의 줄다리기

<회사 관련>
- 연간 수주목표; 2021년 77억불. 분야별로 상선 60억불, 해양 10억불, 특수선 7억불 전망. 2020년은 72.1억불 목표에 실제 56.4억불 달성
- 연간 실적; 2021년 매출 가이던스 4.8조원으로 낮은 수치 발표. 도크의 일시적 공백. 2022년은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임
- 드릴십 잔고; 5척을 보유. 1척은 작년 취소 이슈가 있어서 재매각도 고려. 4척은 계약이 유효. 일부 호선 계약 연장 공시. 현재 남아있는 중고드릴십의 공정가치는 중고가를 고려한 장부가 가감 방식. 4Q 600억 환입
- 합병 이슈; 피인수처로서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 언론보도 수준의 정보로 이해

■ 주요Q&A

Q.
21년 가이던스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데 설명 부탁
A.
올해 매출 목표는 4.8조원. 지난해 1~3분기 동안 수주를 많이 못했고 당초 예상되던 물량도 나오지 않으면서 올해 매출 인식할 물량이 부족. 다만 4 분기에 수주가 집중되었기 때문에 22년은 개선이 나타날 것
Q.
최근 선가 상승의 이유를 어떤 점에서 찾고 계시는지
A.
작년 4 분기와 올해 현 재 까지 수주가 집중되면서 조선사들이 22년 23년까지의 도크 물량을 빠르게 채우고 있는 상황. 현재 복수의 프로젝트에 대해 영업 진행 중으로 조선사가 고정비 부담을 고려한 저가수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님. 조선사는 낮은 가격으로 제안을 할 필요가 없고 현재 원가도 올라가는 상황이라 선가가 낮아질 이유가 없는 것.
Q.
원재료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현재의 선가 상승 정도로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은데
A.
좀 더 상승해야 한다. 원가 올라가는 만큼 선가 따라서 올라갈 것. 최근 발주가 늘어나는 컨테이너선은 시리즈 발주되어 반복건조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 있음.
Q.
후판가격 인상 반영되었나
A.
인상률 반영 부분은 공개하기 어려움. 국내 후판 유통가격이 많이 상승한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 아직 협상 중에 있어 잘 방어해야 할 것.
Q.
현재 발주가 양호하게 나타나는 시황에 대해 어떤 이유가 있는지
A.
우선 작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물량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에 관망이 끝난 선주들의 발주가 나오는 측면이 있음. 또한 환경규제 강화가 친환경선박 발주를 자극하고 있음. 경제회복과 환경규제 강화가 겹치면서 발주문의 증가로 연결
Q.
친환경선박 발주 경향에 대해
A.
현재 선박들은 EEDI(선박제조연비지수) Phase 2가 적용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인도되고 있음. 그런데 EEXI(기존선박연비지수)가 2023년부터 도입되면서 기존 선박들까지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가 적용되어야 함 배출저감장치를 달던지 저속운항을 하던지 조치를 취해야 할 것 선사마다 대응 전략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LNG 추진선박 비중이 올라가고 있는게 사실 . LNG는 2050년까지의 중간단계 역할을 할 수 있는 연료라는 시각
Q.
카타르 LNG선 발주 시점은
A.
올해부터 발주 진행되어야 카타르에서 계획하고 있는 전체 프로젝트 일정 내 인도가 가능. 늦어도 하반기에는 발주될 것으로 예상

(이동헌·이태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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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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