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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연초에도 브로커리지 지표 우호적"- 하나금융투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03-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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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증권업에 대해 연초에도 브로커리지(위탁매매) 관련 지표가 우호적이며 올해 실적 안정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업종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브로커리지 관련 지표가 여전히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1년 2월 코스피+코스닥 일평균거래대금은 3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4% 증가했지만 1월 대비해서는 23.1% 줄었다"며 "3월들어 일평균거래대금이 30조원 이하를 기록중이나 연초 누적으로는 약 35조원으로 작년 4분기와 연간을 크게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ELS(주가연계증권) 발행과 조기상환 역시 양호한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2월 시장금리가 전월 대비 상승한 영향으로 채권 관련 평가/처분익은 다소 정체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상반기 ELS 관련 대규모 손실, 결산 분기마다 수 백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관련 충당금, 4분기 대규모 해외 대체투자자산 손상 및 충당금 인식 등 일회성 손실의 규모가 컸던 점에 비추어 올해 실적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전반적으로 관련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권업종 투자에 있어서 불편한 부분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생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작년 고속 성장한 브로커리지 관련 지표의 상승 랠리가 최근 다소 둔화됨에 따라 증권업종 주가 모멘텀도 다소 약화되고 있지만, 올해도 양호한 시장 지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증권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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