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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구간별 차별화...단기 강세, 중장기 약세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3-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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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7일 구간별 차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서 통안채 2년물 발행을 대폭 축소함에 따라 단기구간에서 강세를 유지되고 있다.

반면 지속되는 수급부담과 경제전망 등으로 중장기 구간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49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0.64, 10년 국채선물은 40틱 하락한 125.3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621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659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4bp 오른 1.179%,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4bp 상승한 2.137%에 매매됐다.

이날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2년물 입찰에서 1.39조원이 응찰해 1.1조원이 0.860%에 낙찰됐다.(민평 0.860%)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한은발 호재로 2년 구간만 강세고 5년을 비롯한 중장기물은 여전히 심리가 취약해 보인다"며 "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FOMC에서 파월이 시장을 달래주지 않으면 글로벌 금리가 튈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는 것 같다"며 "또 당장 다음주 국고채 입찰이 5년, 20년물 예정되어 있어 장기물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분기말에 기금 환매도 겹친 탓에 크레딧물 사정도 좋지 않아 전반적인 매수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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