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로나19 방역정책과 백신보급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정책 포럼 개최 - 국민경제자문회의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3-17 14:30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한국경제학회는 공동으로 17일 14:30에 '코로나19 방역정책과 백신보급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정책 포럼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그간 우리나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해온 방역조치․재정지원 등 주요정책의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분석․평가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 취약계층 재정지원 등 중요한 정책과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엄상민 명지대학교 교수, 오삼일 한국은행 조사국 차장, 홍석철 서울대학교 교수 발제 후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의 한국경제학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이번 정책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시사점들이 정부정책 추진시 활용될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자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학회와 보다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첫번째 발제는 코로나19 방역정책 및 재정지원 정책의 경제적 효과로 명지대 엄상민 교수가 맡았다.

엄 교수는 코로나 방역정책의 경제적 비용과 對국민 재정지원 정책의 경제적 효과성을 전염병-경제모형을 통해 분석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K-방역이 해외 주요국의 방역정책(전면봉쇄, 무대응 등)에 비해 경제적 피해, 인명 피해, 소득 불평등, 재정비용 등 측면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방역정책(3T정책) 성공에는 검사․추적보다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자발적 협조가 중요하며,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저숙련 자영업자 등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계층 집중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발제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가 임금․소득분배에 미치는 영향으로 한국은행 조사국 오삼일 차장이 담당했다.

오 차장은 우리나라에서 해외 주요국(‘20.3∼4월 유럽 등) 수준의 봉쇄조치를 1개월간 시행할 경우, 노동공급 감소(△59%)․임금축소(△31.2%) 등 충격이 예상되며 소득분배도 악화(지니계수 +0.003p)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간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잠재적 임금 손실(1년간 △7.4%), 소득분배 악화(지니계수 1년간 +0.009p) 등 부정적 영향이 추정된다고 분석했으나, 이러한 추정은 잠재 임금손실을 나타내며 실제 임금손실 효과 등은 정부지원 효과로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세번째 발제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경제적 전략로 서울대학교 홍석철 교수가 주관했다.

홍 교수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른 경제적 비용 상승 등을 감안할 때, 보다 유연한 거리두기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는 ‘사망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백신 접종 우선 순위를 정하고 있으나, 코로나 확산 차단, 경제 활성화 및 교육 정상화를 고려한 백신 보급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집단 면역을 조기에 형성하고 백신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며, 백신 관련 정보 비대칭성 해소 방안, 접종 관련 인증 시스템 등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방역정책과 백신보급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정책 포럼 개최 - 국민경제자문회의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방역정책과 백신보급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정책 포럼 개최 - 국민경제자문회의이미지 확대보기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JTBC 회생이 던진 시험지…'채권 명가' 한양증권 리스크 관리 검증대 JTBC 기업회생절차는 한 방송사의 유동성 위기를 넘어 국내 증권사의 구조화금융 리스크 관리 능력을 검증하는 사례로 떠올랐다. 특히 JTBC 관련 익스포저를 보유한 한양증권은 연말까지 이어질 회수 과정에서 '채권 명가'의 명성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다.한양증권은 회사채 인수와 구조화금융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증권사로, 업계에서는 '채권 명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대상 구조화금융에서는 담보 설계와 회수 구조를 강점으로 꼽혀왔다.JTBC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소식이 전해졌을 때 금융투자업계가 가장 먼저 주목한 곳도 단연 한양증권이었다. JTBC와 중앙그룹 관련 익스포저를 보유한 주요 증권사로 꼽혔기 2 미래에셋운용, ‘킬러프로덕트’ 앞세워 전세계 ETF 운용사 11위 안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킬러프로덕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11위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6월 말 기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의 총 개수는 769개, 순자산은 425조원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ETF 순자산 규모는 글로벌 ETF 운용사 11위에 올라있다. 아시아에서는 노무라에 이어 2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21.7%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7.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주요 해외 법 3 손실 투자자 거래세 면제 추진…증시 활성화 불씨 될까 코스피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증권거래세 부담 규모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손실 투자자에게도 거래세를 부과하는 현행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세 부담을 줄여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세수 감소 우려가 맞서면서 자본시장 세제 개편 논의도 재점화되는 분위기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주식을 매도했지만 양도차익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제도는 투자 성과와 상관없이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손실을 확정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