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 지난해 유럽 특허청 출원 수 1위…LG는 3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6 18:57

한국, 지난해 EPO 특허 출원 전년 대비 9.2% 증가…역대 최대
EPO 전체 특허 출원인 순위서 삼성 1위 등극…화웨이 2위
전자 기기·디지털 커뮤니케이션·컴퓨터 기술서 성장세

기업별 특허 출원 수. 자료=유럽 특허청(EPO)

기업별 특허 출원 수. 자료=유럽 특허청(EPO)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이 글로벌 기업 가운데 지난해 유럽 특허청(EPO)에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유럽 특허청(EPO)가 발간한 ‘2020년 EPO 특허 지수’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3276개의 특허를 출원하며, 전년도 1위를 차지한 화웨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전년 대비 14.6%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상위 10위권 내 기업 중 제일 높은 성장률이다. 화웨이는 3113건을 출원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LG는 지난해 2909개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전년도와 동일하게 3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으로는 포스코(119개), 현대자동차(112개), SK(93)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내 제조사들이 EPO에 가장 많이 특허를 출원한 분야는 청정 에너지 기술과 관련된 특허가 다수 포함된 ‘전자 기기 및 기구, 에너지’(+22.7%) 분야다. 지난해 총 특허 출원 중 13%를 차지한다. 이 밖에 디지털 커뮤니케이션(12%), 컴퓨터 기술(11%)이 뒤를 이었다.

EPO 측은 “대한민국은 가장 중요한 10개 기술 분야 중 세 분야에서 다른 주요 국가들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유럽 특허청에 역대 최대 특허를 출원했다. 자료=유럽 특허청

대한민국은 지난해 유럽 특허청에 역대 최대 특허를 출원했다. 자료=유럽 특허청

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민국은 지난해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유럽 특허청(EPO)에 9106개의 특허를 출원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국내 특허 출원수는 늘었지만, 지난해 전 세계 EPO 총 특허 출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EPO에 출원 된 특허 수는 총 18만250개로, 2019년도(18만1532개)보다 0.7% 줄었다.

EPO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성장세는 지난 2년보다 다소 꺾인 모습이지만, EPO 특허 출원 국가별 순위 10위권 내 국가 중에는 두 번째로 높은 성장세”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4.1%, 유럽은 1.3%, 일본은 1.1% 적은 특허를 출원했다. 반면, 중국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특허를 출원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특허 출원 수가 증가한 분야는 제약(10.2%↑)과 생명 공학(6.3%↑)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기술(2.6%↑)는 지난해 가장 많은 특허가 출원되면서, 전년도 1위를 차지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제치고 1위를 재탈환했다. 반면, 수송 분야는 가장 큰 폭(-5.5%)으로 하락했다.

EPO 회장 안토니오 캄피노스는 “2020년 EPO 특허 지수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혁신을 만들어 왔으며, 2020년 EPO 특허 출원 수의 주요한 성장 동력이었음을 보여줬다”며, “견고한 지적 재산권 시스템의 지원 하에 연구, 과학, 혁신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고 팬데믹으로부터 경제를 회복하는데에 기여할 거라는 개인적인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보는 게 기쁘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외부 감사인 “영풍, 정부 공문·계약서 제시 안해” 영풍이 환경정화 관련 충당부채 등을 과소계상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외부감사를 담당한 회계법인이 감사 과정에서 변동된 정부 공문과 추가 토지정화계약서 등을 회사로부터 제시받지 못했다고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인은 관련 자료와 사실을 당시 알았다면 감사절차를 확대해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풍의 충당부채 과소계상 혐의 등을 심의한 증권선물위원회 의사록에 담겼다.최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제10차 증권선물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영풍의 외부감사를 담당한 한 회계법인은 2021년과 2022년 감사 당시 변동된 정부 공문과 2 현대로템, 국내 기술로 장갑형구급차 개발 현대로템이 야전 응급의료 체계의 진화를 이끌 장갑형구급차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한 장갑형의무후송차량 체계개발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약 2년간 진행됐다.현대로템은 설계, 시제차량 제작, 시험평가 등 체계개발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수행해 장갑형의무후송차량 개발을 완료했다.장갑형의무후송차량은 전장의 환자를 후방 의료시설로 후송하는 장갑형구급차다. 현재 우리 군에서 전력화돼 방호력과 기동력이 검증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전방의 험지나 악천후, 위협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히 환자를 후송할 수 있다. 환자의 생명을 3 LS전선, 초전도 앞세워 AIDC 전력 인프라 '통합 솔루션' 승부 LS전선이 AI 데이터센터(AIDC) 전력 인프라 사업을 개별 제품 공급에서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하는 통합 솔루션 사업으로 넓힌다. 앞세우는 무기는 초전도 기술이다.LS전선은 1일 GPU·전력설비·냉각·건축·사업개발 분야 5개사가 참여하는 'AI 팩토리 프론티어(AFF)' 컨소시엄과 AIDC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FF는 참여사 각자가 보유한 AIDC 솔루션을 연계해 사업자에게 하나로 묶은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는 협력체다.AFF 참여사들은 분야별 전문 역량을 나눠 맡는다. 내외종합건축사사무소는 건축 설계를, 에즈웰에이아이는 GPU와 AI 인프라 플랫폼을, 우진기전은 전력설비 구축을 담당한다. 엔필드피앤디는 사업 개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