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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한화·미래에셋생명, 혁신금융·헬스케어 서비스 페달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5 00:00

관리서비스 신한 하우핏·한화 헬로
사후 건강보험·포인트 플랫폼 출시

신한·한화·미래에셋생명, 혁신금융·헬스케어 서비스 페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신한생명 사장,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한화생명 사장,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이 올해 헬스케어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생명과 한화생명은 혁신금융서비스도 출시하며 혁신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운동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AI 홈트레이닝 서비스 ‘하우핏’ 베타버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앱 ‘헬로(HELLO)’를 활용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포인트 플랫폼을 활용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한화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모두 디지털화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혁신 서비스 선점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신한 ‘하우핏’ 자세교정·한화 ‘헬로’ 건강 측정

신한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하우핏(How-FIT)’ 베타버전을 작년 12월 29일 출시했다.

하우핏은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AI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AI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바른 운동자세로 코칭해주고 운동 횟수를 인식한다.

하우핏 이용자는 유명 인플루언서(헬스트레이너)가 진행하는 라이브 클래스를 통해 정확한 운동코칭과 실시간 피드백을 받게 된다. 또한 실시간 랭킹시스템으로 수강생끼리 유대감을 형성하고 운동의지를 높일 수 있게 했다.

신한생명은 헬스케어 서비스인 ‘헬스노트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신한생명 ‘헬스노트’는 고객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맞춤형 질병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성대규 사장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 ‘헬스케어 R&D오피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헬스케어 R&D오피스’는 신한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관련 신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지원하는 퓨처스랩(Future’s Lab) 소속의 5개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체험 종류는 △헬스 키오스크 △휴대용 헬스케어 IoT 기기 △AI 홈트레이닝 △심전도 스마트워치 △병원정보 서비스로, 체험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건강상태를 점검받고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입점한 5개 기업 헬스맥스, 원소프트다임, 아이픽셀, 휴이노, 비바이노베이션은 체험부스를 운영하면서 금융·보험업을 이해하고 신한생명과 협업할 수 있는 인슈어테크 신사업 추진을 모색한다. ‘하우핏’도 아이픽셀과 협업해 만들어졌다.

한화생명도 헬스케어 서비스 선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헬로(HELLO)’를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은 사용자 건강검진정보와 일상생활에서의 건강정보인 활동량, 영양, 수면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2일에는 ‘헬로’를 활용한 보험 상품 ‘라이프플러스(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라이프플러스(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은 가입 후 익월부터 매월 한 달 동안 걷기·러닝·수영·등산·싸이클 총 5가지 종목을 애플워치 또는 갤럭시워치로 측정하고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량을 반영해 건강관리활동 기준을 달성하면 익월 보험료를 최대 25%까지 60개월까지 할인해준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틀 마련을 지속적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한화·미래에셋생명, 혁신금융·헬스케어 서비스 페달
◇ 디지털 혁신 페달…한화·미래에셋 혁신금융서비스 경쟁

올해 디지털 혁신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한화생명도 혁신금융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작년 11월 한화생명에서 고안한 ‘포인트 플랫폼을 활용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이 서비스는 보험금 대신 포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저축성보험 상품에서 발생하는 중도만기보험금을 포인트로 지급해 소비자가 포인트 플랫폼에서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생명은 “고객이 해당 플랫폼 내에서 몰품이나 구독서비스를 구매할 때마다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며 “신상품 출시와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작년 혁신금융서비스 ‘보험료 정산받는 첫날부터 입원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과 달리 가입자들의 보험금 지출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사후 정산해 환급한다.

예를 들어 보험기간이 6개월인 이 상품의 30세 남성 기준 월 보험료는 약 4000원이다. 이 중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는 3600원이다. 10명의 고객이 가입하면 보험사는 21만6000원(3600원X10명X6개월)의 위험보장 수입을 얻는다.

이 중 보험사가 입원비 보험금으로 가입자들에게 6만원만 지급했다면 15만6000원이 남는다. 기존 방식대로면 차액 15만6000원은 고스란히 보험사의 이익으로 돌아간다.

반면 이 상품은 차액 90% 이상을 각 고객에게 분할해 돌려준다. 가입자들이 건강하면 건강할수록 보험금 총액이 줄어들어 환급금은 커지는 방식으로 보험사고 방지를 위한 가입자들의 공동 노력이 직접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다.

미래에셋생명도 디지털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업계 최초로 문서편철을 모두 폐지해 100%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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