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밋은 작물 선정부터 생육 시설 설계, 시공 재배 후 관리, 출하까지 관리하는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3년간의 농장 운영과 127개 농가의 10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퍼밋은 동남아에 ‘딸기 컨테이너팜’ 기술 수출을 확정했으며, 2025년까지 전세계 15개국 30개 지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팜 산업의 가파른 성장에 주목한 하이트진로는 퍼밋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농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퍼밋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투자 제안도 직접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