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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금융 ‘연봉킹’ 윤종규 KB금융 회장…성과급만 18.6억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8 18:02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해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이 주요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윤 회장은 성과급만 18억6000만원을 챙겨 2019년 1위였던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 회장을 제치고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 회장은 작년 연봉으로 26억6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연봉은 2019년(15억9000만원)보다 10억7000만원 많은 수준이다. 이는 성과급이 크게 늘어난 데 기인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성과급만 18억6000만원을 챙겼다. 2019년 성과급(7억9000만원)에 비해 2배 넘게 늘었다. 2014년 취임 후 장기성과급이 이연 지급된 영향이 컸다. 2019년과 2020년 단기성과급도 일괄 지급됐다.

KB금융은 지난해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거둬 3년 만에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 KB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4552억원으로 신한금융(3조4146억원)을 소폭 앞섰다.

김 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26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2019년(24억9000만원)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윤 회장보다는 3000만원 적었다. 김 회장의 작년 성과급은 17억9000만원이었다. 김 회장은 2018~2019년 4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챙긴 바 있다.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5억원의 성과급을 포함해 13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연봉과 성과급 모두 2019년과 같았다.

임직원 평균 연봉 역시 KB금융이 가장 많았다. KB금융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6600만원으로, 2019년(1억5200만원)보다 1400만원 증가했다.

신한금융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1억3300만원에서 지난해 1억4200만원으로 늘었다. 반면 하나금융은 같은 기간 1억4700만원에서 1억3500만원으로 줄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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