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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한 달만에 59만대 팔았다…전작보다 2배 많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5 15:34

국내 누적 판매량 59만대…갤럭시S8과 유사한 수준
5G 가입자 유치 마케팅·LTE 교체 수요 증가·저렴한 가격으로 상승

삼성 갤럭시S21.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S21.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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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S21’의 국내 첫 달 판매량이 전작보다 2배 가량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은 5일 갤럭시S21 시리즈가 지난 1월말 출시 이후 4주차까지 누적 판매량 59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된 갤럭시S8(약 62만대)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간 삼성전자의 갤럭시S 모델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갤럭시S8’ 이후 지속 감소해왔다.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은 “갤럭시S21 판매량 급증은 5G 가입자 확대를 노리는 이통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LTE(4G) 스마트폰 교체 수요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며 “전작 대비 출고가를 인하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은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전작인 갤럭시S20에 비해 1.5배~2배 가량 많다고 밝혔다.

갤럭시S21 기본 모델의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5G 스마트폰이 100만원 미만으로 출시된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작인 갤럭시S20과는 약 25만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갤럭시S21의 기본 모델은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전체 판매 비중의 49.5%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갤럭시S20 기본 모델은 전체 판매의 30% 수준이었다. 이어 울트라 모델은 28.9%, 플러스 모델은 21.9%를 기록했다.

정근호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 이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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