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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제한적 강세 횡보...적정 레벨 찾기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3-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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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3일 오전 개장시와 비슷한 레벨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장에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해외 재료와 높아진 금리 메리트를 반영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1.49, 10년 국채선물은 17틱 상승한 127.7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19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30계약을 순매수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개장과 동시에 3년,10년 선물을 모두 팔면서 시장을 압박했다.

그러다가 10시 30분 이후 3년 선물을 3천 계약이 넘게 사들이며 순매수로 돌았다. 10년 선물도 매수해 스퀘어 수준을 나타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보합인 1.022%,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6bp 하락한 1.954%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어제 미 연준 이사들의 태도로 인해 3월 중순 FOMC에서 Operation Twist가 시행될 것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싹트며 미국채 장기물이 버티는 느낌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국내 시장은 아직 일희일비하며 커브스팁이 멈춘 정도로 봐야 할 것 같다"며 "5년물이 강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미국장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전주 금요일 급락후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두려움이 지배하는 느낌"이라면서도 "외국인이 3년 선물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며 장을 받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 그림으로 보이고 오후 들어 강세 트라이가 나올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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