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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美 국채 안정 흐름 반영하며 강세 출발 후 소폭 밀려...외인 매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3-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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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3일 전일 약세 되돌림과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이 4틱 오른 111.50, 10년 선물이 20틱 상승한 127.75에 시작했다.

전일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이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강세를 보이며 1.40%대로 내려섰다.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연준이 자산 매입을 줄이기 위한 조건이 충족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시장의 변동성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시장은 강세 출발 후 외인매도와 위축된 매수 심리로 인해 소폭 밀리고 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11.49,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한 127.7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573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28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보합인 1.022%,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7bp 하락한 1.953%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다음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으로 단기가 좋지 않을 수 있다"며 "글로벌 금리는 연준의 정책 기대 때문에 약세로 가긴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국내 장기투자기관의 초장기물에 대한 매수세가 약하다"며 "외국인이 강하게 채권을 매수하지 않는다면 전일과 같이 강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흐를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 국채시장이 안정화 되는 분위기로 국내도 영향을 받는 분위기"라며 "연준 이사 발언 등을 감안하면 오늘은 저가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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