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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세, 중장기적으로 유효하나 단기적으로는 진정될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3-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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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중장기적 금리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나 최근과 같은 가파른 금리 상승은 1개월 전후 단기적 관점에선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은 현 수준에서는 그리 설득력이 크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현재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연방기금금리선물, 내재금리 등은 여전히 제한적 범주에서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는다"면서 "최근 금리 상승 국면에서 단기금리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유독 장기금리만 급등해 수익률곡선 자체가 스티프닝됐다는 사실 역시도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공 연구원은 "결국 우리는 이번 금리 상승의 핵심 원인을 수급 부담으로 지목한다"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제시된 1.9조달러 수준의 경기부양책 규모은 현재 연간 GDP 수준으로 환산할 때 10%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역시 4차 재난지원금에 따른 추경 논의와 상당한 재원을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는 사실은 부담"이라며 "중앙은행의 역할론이 절실한 대목이며, 당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통화당국의 대응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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