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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주식변동성 확대의 주범...VIX는 평온 - SK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26 08:4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SK증권은 26일 "파월 연준의장이 부인했지만,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과 그에 따른 긴축에 대한 우려가 주식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했고, 그 과정에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대훈 연구원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전통적으로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오히려 평온한 모습"이라며 "코로나 19 확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즉 외부요인이 아닌 투자심리 위축이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미친 셈이고, 그 주범은 금리였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읷축했지만, 아직까지 약발은 안듣는 분위기"이라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1.5%를 돌파했다"고 지적했다.

금리가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한 만큼, 당분간 미국 금리의 향방에 주목하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올해들어 27.3조원을 순매수했고, 2 월 이후에도 4.9조원을 순매수했다.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한 만큼, 매수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과정에서 금리의 방향은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고, 개인투자자금이 수급의 주체인만큼 변동성 확대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음주 중국의 양회를 앞두고, 25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통과될 것이라는 보도도 전해지고 있다. 중국 양회를 앞두고 중국발 투자에 대한 기대감은 매년 높았지만, 올해는 리플레이션과 함께 관심이 더 쏠릴수 밖에 없다. 하

한 연구원은 그러나 "양회발 투자가 몇 년에 걸쳐 시행될지에 대해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만큼,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며 "양회에서 실제로 25조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통과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올 경우, 원자재 및 경기민감 업종 및 리플레이션의 강세가 이어지겠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실망 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SK증권

자료: SK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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