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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임단협 마무리 수순…노조 찬반투표 남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2 16:52 최종수정 : 2021-02-23 04:38

자회사 GA 발령 직원 고용안정협약 마련

/ 사진 = 미래에셋생명

/ 사진 = 미래에셋생명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미래에셋생명 임단협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지지부진하던 임단협은 지난 18일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과 사무금융노조위원장이 만나면서 급물살을 탔다. 최종적으로 노조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과 사무금융노조는 미래에셋생명 임단협과 자회사 GA 관련 직원 고용안정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지난주에 미래에셋생명과 사무금융노조가 합의안에 대해 논의했다"라며 "최종안에 합의하기로 마무리했으며 오늘이나 내일 노조 조합원 투표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임금인상률1%+150만원+20만원(고등학교 자녀 학자금 지원)'에 합의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생명 노조와 사측은 그동안 임단협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미래에셋생명 노조가 미래에셋생명보험지부, 미래에셋보험지부, PCA생명지부 3개로 나뉘어져 있다보니 노조 간 이견까지 더해져 협상이 지지부진해왔다. 이로 인해 사무금융노조 보험 업종에서 변재상 사장과 면담을 제안했고 최종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미래에셋생명은 임단협 뿐 아니라 자회사 GA 설립 관련 직원 고용안정보장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자회사형 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출범해 제판분리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설립되면 전국에 흩어진 지점들이 없어지는 경우가 발생해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용안정성 문제가 제기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방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 근거리 근무지 발령 등을 고려하기로 했다.

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자회사 GA가 설립되면 부산 등 지방에 있는 지점이 없어지지만 직원들이 당장 서울로 올라오기 힘들다"라며 "이럴 경우 근거리 방카 관리소나 GA를 관리하는 사무소 등으로 직원 발령을 고려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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