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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효능+원자재 급등’ 亞증시 리스크온, 코스피 0.4%↑(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2-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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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2일 오전장 후반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한 이스라엘에서 백신 효능이 증명됐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여기에 더해 미국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주중 하원 표결 전망,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 급등 등도 호재로 반영됐다.

이스라엘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능은 91.8%로 나타났다. 또한 이스라엘 체임 셰바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가 15~28일 이내에 85% 감소했다. 이스라엘은 전 국민의 49%가 화이자 백신을 최소한 한 번 이상 접종한 상황이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1조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이 주중 하원 표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인프라(기반시설) 및 오바마케어 확장 등이 담긴 다음달 수조 달러 규모 부양책을 발표할 전망이다.

백신 효능과 부양책 기대로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 넘게 뛰고 있다. 중국 대련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은 가격 상한선까지 치솟았다. 구리와 주석 등도 일제히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5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오른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2명으로 1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섰다.

닛케이225지수는 1%, 홍콩 항셍지수는 0.1% 각각 상승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1% 오름세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0.1%,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각각 내리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도 시간 외 거래에서 0.3% 내외 동반 강세다.

미 WTI 선물 가격은 1% 오른 배럴당 59.80달러 수준이다.

금융시장 내 리스크온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내림세다. 0.13% 낮아진 90.24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낮아진 6.452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내리고 있다. 0.80원 하락한 1,105.1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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