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능은 91.8%로 나타났다. 또한 이스라엘 체임 셰바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가 15~28일 이내에 85% 감소했다. 이스라엘은 전 국민의 49%가 화이자 백신을 최소한 한 번 이상 접종한 상황이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1조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이 주중 하원 표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인프라(기반시설) 및 오바마케어 확장 등이 담긴 다음달 수조 달러 규모 부양책을 발표할 전망이다.
백신 효능과 부양책 기대로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 넘게 뛰고 있다. 중국 대련상품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은 가격 상한선까지 치솟았다. 구리와 주석 등도 일제히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5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오른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2명으로 1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섰다.
닛케이225지수는 1%, 홍콩 항셍지수는 0.1% 각각 상승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1% 오름세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0.1%,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 각각 내리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도 시간 외 거래에서 0.3% 내외 동반 강세다.
미 WTI 선물 가격은 1% 오른 배럴당 59.80달러 수준이다.
금융시장 내 리스크온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내림세다. 0.13% 낮아진 90.24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낮아진 6.452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내리고 있다. 0.80원 하락한 1,105.1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