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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장기물 위주로 약세 출발 후 되돌림...미국 금리 상승 반영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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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전거래일 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하게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이 3틱 하락한 111.54, 10년물이 25틱 내린 128.30 으로 시작했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1.34% 위로 올라섰다. 유로존 및 미국 경제 지표 호조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시장은 약세 출발한 후 저가 매수가 들어오며 소폭 되돌림하는 양상이다.

오전 9시 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11.56, 10년 국채선물은 16틱 하락한 128.3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518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355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7bp 오른 1.002%,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5bp 오른 1.892%에 매매됐다.

오전에 기재부에서 5년물 2.7조원(선 1.1조/본 1.6조) 입찰을 실시한다.

이날 한국은행에선 통안 1년물 0.6조, 91일물 0.8조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이번 주 추경 규모가 확정 후 다음 주에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한 주가 될 것 같고 한은에서 어떤 대책이 나올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 한은의 국회 업무 보고와 목요일 금통위를 주목하고 있고 수정 경제전망은 수출 호조를 감안해 소폭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계속되는 입찰로 매수심리가 약화되고 있고 미국 시장도 완연한 금리의 상승추세를 타고 있어 관망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 금리가 1.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들이 많은 듯하다"며 "글로벌 금리의 상승세가 멈추는 기미가 보여야 국내시장도 제대로 된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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