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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전, 4분기 실적의 한줄기 위안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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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 4Q20 Review: 충당부채비용 감소로 예상치 상회

4Q20 영업이익은 9,337억원(흑전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당사 추정치와 3,600억원 가량 괴리가 발생했는데, ①전년동기 대비 원전복구충당부채비용이 2,400억원 감소했던 점, ②석탄이용률이 기대치를 +2.8%p 상회했던 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예상 대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SMP 추세에도 불구하고, 2Q21 연료비 조정단가를 -5원/kWh에서 -3.5원/kWh로 , 2021년 석탄이용률 가정을 소폭 상향(+1%p) 조정하여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 역시 1.7조원에서 2.1조원으로 상향한다.

■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 다음 주가 모멘텀
요금제 개편이 일단락된 상황에서, 가장 가시적인 주가 상승 촉매는 2020년 7월 발의된 전기사업법 개정안 통과이다. 해당 개정안은 한국전력 별도법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진출을 허용함으로써 발전 사업 내 동사의 영향력을 확대시킨다. 다만 ‘망중립성’ 및 민간발전사의 사업 영역 침해 등의 논란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으로, 상반기 내 통과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 현 주가에서는 추가 하락 폭 제한적. 시장 하락 시 방어주 역할 가능
단기간 내 모멘텀이 부재하고, 실적 측면에서도 2021년 역성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역사적 저점에 가까운 현 주가에서는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도 낮다. 전기사업법 개정안 통과 상황에 따라 트레이딩 기회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시장 하락 시 방어주 역할도 가능하다.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32,000원을 유지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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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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