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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감안한 IRS리시브+채권매수 고려...장기 환헤지, 국채선물 숏 등 추천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1-02-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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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이자율 투자자들은 상대가치면에서 IRS가 저렴해진 점을 이용한 차익거래 기회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조언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본드-스왑스프레드의 향후 전망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상대가치 접근법을 택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금리방향성 베팅이 아니므로 리스크가 제한되고 시장의 이상현상을 이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본드-스왑스프레드레벨은 균형대비 상당히 높다고 봤다. 국내외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 바이든 정부이후 금융규제 강화 등은 중기적으로 국내외 본드-스왑 (-) 폭을 키우는(하락) 요인이라고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타이밍을 봐서 ‘채권매도+스왑리시브’ 포지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단 분위기상 글로벌 스티프닝 압력이 길어지면서 IRS의약세가 커질 경우 시가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손실한도를 신중히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약세장에서본드-스왑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는 연기금의 Funded Status 관리와 MBS시장이 크게 발달한 미국에서 두드러지게나타난다”며 “따라서 포지션 구축에 여유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5년본드-스왑 ‘0bp’ 부근에서는 포지션을 구축해도 리스크가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스프레드는 최근10년간‘0’ 위로 올라선 사례가 드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CD금리 상승세는 정부지출 증가에 따른 단기 유동성 잉여à예금 증가à은행의 CD조달 증가의 순환고리가일단락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준금리대비 24bp라는 스프레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상단에 근접한다고 밝혔다. 30bp를 고점으로 생각해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동시에 단기물 본드-스왑도 상승에는 일정한 한계가 존재함을의미한다고 밝혔다. 단기유동성증가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전후를 기점으로하여 증가세가 고점을 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장기 IRS 금리상승은 swap basis 경로를 거쳐 CRS 금리도올려놓았다”면서 “장기물의 달러 조달환경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해외투자자는 오래가지 않을 이번 기회를 이용해 전략적으로 중장기 환헤지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현재의 커브 형태를 감안해 판단할 때 국채선물의 저평가는 더 이상 확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숏 수단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미 저렴해진 IRS페이보다는국채선물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외국인의 IRS 페이집중을 일부 완화시켜줄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이런 전략의 리스크 요인이라면 본드-스왑시장에서 수급에 구조적인변화가 발생한 경우”라며 “하지만 구조적 요소라 할 수 있는재정건전성 악화 및 가파른 수익률곡선에서의 구조화 발행수요 증가 등은 본드-스왑을 오히려 끌어내리는요소”라며 “변액보험의 IRS를이용한 이자율 헤지 등도 한 방향성으로출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근 IRS 5년물의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본드-스왑스프레드가 상승했다. 현물은 상대적으로 덜 약한 반면 IRS영역에서 페이가 많았다.

문 연구원은 “3년이하 단기IRS의 경우 정부재정지출에 따른 자금잉여와 예대율 산정기준 변화로 CD발행이증가한영향이 작용했다”면서 “5년 이상 장기IRS는 글로벌 CTA펀드들의 각국 국채 스티프너 구축 등이주효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정부여당의 지출의지가매우 강하고 40년모기지를 추진하는 등 부채의 만기장기화가 추진중”이라며“여기에 한국의 이자율 상품의 유동성이 높기 때문에 좋은 놀이터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타이밍 감안한 IRS리시브+채권매수 고려...장기 환헤지, 국채선물 숏 등 추천 - DB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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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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