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19일 세종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강의하고 있다. / 사진 = CJ그룹

세종대는 19일 이 학교 대양AI센터 12층 컨벤션홀에서 제 79회 학위수여식을 열어 손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진행했다.
배덕표 세종대학교 총장은 “손 회장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아 경제와 외교, 사회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며 “CJ그룹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학위 수여 배경을 밝혔다.
손 회장은 학위를 수여하고 세종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역할과 사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손 회장은 “많은 기업이 준법의무와 사회적ㆍ윤리적 의무를 충실히 지키고, ESG 같은 시대적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며 “기업과 기업인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올바른 인식을 통해 사랑 받는 시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