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75조원, 지방소비세 4.85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 비경쟁인수 0.53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2조원, 공자기금 환수 1.55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천억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7.2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엔 재정 5.55조원, 한은RP매각 만기(8일) 14.5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한은RP매각(7일) 13.0조원, 통안채 발행(2년) 2.2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1조원, 세입 0.61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4.5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7.5조원 수준을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방소비세 유입으로 당일이 크게 개선되나 적수관리 차원의 차입이 기대된다"며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공자기금 환수와 청약 환불 영향으로 수급이 다소 빠듯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은 주말을 앞두고 은행간 과부족 조정거래 증가 여지가 있고 은행권 차입은 제한된 금리하에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은 주식 청약자금 환불 추가로 은행 신탁계정 매수 감소가 예상되고 지방소비세 유입으로 인한 은행 본계정 매수 참여 정도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0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87%를 기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7bp씩 오른 0.60%, 0.62%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