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은 1틱 오른 111.59, 10년 선물은 9틱 상승한 128.81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채 수익률 하락을 재료로 최근 약세를 되돌리는 기술적 반등세를 나타냈다.
다만 최근 변동성이 컸던 여파로 강세폭은 제한되며 시가 수준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10-3년 스프레드가 1.1bp로 축소된 86.9bp, 30-10년 스프레드도 0.5bp 좁혀진 13.8bp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4,968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650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3bp 오른 0.98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8bp 내린 1.854%에 매매됐다.
■ 장중 제한적 강세 유지하다 막판 소폭 약해져...전일에 이어 외국인 현물 매수 이어가
채권시장이 18일 전일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국내장 막판 분위기를 이어가며 강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이 3틱 오른 111.61, 10년 선물이 10틱 상승한 128.82로 시작했다.
전일 미국채 시장에서 20년물 국채입찰 부진과 예상을 웃돈 경제지표에도 최근 수익률 급등에 따른 저가매수로 나흘만에 반락하며 1.28%대로 내려왔다.
1월 FOMC 의사록에서는 경기회복에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고 당분간 완화 스탠스에 변화가 없을 것을 확인했다.
이날 오전엔 이주열닫기
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와 홍남기닫기
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가 참석하는 거시경제회의가 열렸다.부총리의 모두발언만 공개되고 나머지 회의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되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은 장중 내내 좁은 박스권에서 강세 횡보를 이어나가다가 장 막판 소폭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도 전일처럼 대량매수는 아니지만 여러 종목에서 골고루 매수가 들어오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시장에서는 중앙은행 보다는 모 외국 운용사 펀드로 들어오는 것 같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들이 선물을 그냥 사는 게 아니고 원화로 환전해서 현물로 매수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 원화자산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히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여러 종목에 걸쳐서 한꺼번에 사고 팔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 신규 펀드가 진입했을 때의 모습과 유사해 보인다"며 "지속적인 모습을 보일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외국인이 코스피를 이틀째 팔면서 채권 현물 매수를 하고 있어 리스크 오프로 들어오는 건지 긴가민가 하다"며 "시장에 계속 리플레이션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시장이 최근 약세를 되돌리는 분위기나 아직은 조심스러워 보인다"며 "재난 지원금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기전까지는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오전에 거시경제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른 면도 있어 보이고 장 후반 환율이 오르며 트리플 약세로 전환된 점이 좀 특이하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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