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지수 등락률 / 자료= 한국은행(2021.02.16)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1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8%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상승이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2.3% 하락해서 20개월 연속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 측은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 전환하고 석탄및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올랐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2020년 12월 1095.13원에서 2021년 1월에 1097.49원으로 상승했다.
수출물가에서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1.9%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2.8% 올랐다.
수입물가지수 등락률 / 자료= 한국은행(2021.02.16)
이미지 확대보기1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한국은행 측은 설명했다.
두바이유가(월평균, 달러/bbl)는 2020년 12월 49.84달러에서 2021년 1월 54.82달러로 상승했다.
수입물가에서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6.3%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2.1%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3%, 0.7%씩 올랐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5%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2.3% 하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