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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시가 수준 회복하며 기술적 반등...10년 입찰 결과 대기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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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약세 출발 후 소폭 밀렸다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시가 수준 위로 회복했다.

이어 국고 10년물 입찰 결과를 기다리며 소폭이나마 기술적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 182일물 입찰에서 0.58조원이 응찰해 0.34조원이 0.510%에 낙찰됐다.(민평 0.543%)

오전 10시 4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11.56, 10년 국채선물은 14틱 하락한 128.7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083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328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5bp 오른 0.997%,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3bp 상승한 1.853%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이 장 시작부터 10년 선물을 사들이고 있어 위축된 매수심리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 듯 보인다"며 "3년 선물도 10시 이후로 순매수로 틀어 기술적으로 반등을 봐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전에 10년물 약세가 입찰 관련한 헤지 물량도 반영된 느낌"이라며 "10년물 입찰 결과에 따라 장의 방향이 결정되겠지만 현재로서 분위기가 나쁘진 않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10년물 입찰이 2.9조인데도 잘 버티는 느낌이지만 물량 부담이 사라지진 않았고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선물도 약세를 띠고 있어 부담스러운 형국"이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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